100일 동안 하루 세끼 맥도날드만 먹은 美 남성, 의외의 충격적 변화

2023. 8. 4. 20:30건강꿀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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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0일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남성이 등장했는데요!!



NBC 등 현지 방송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56살 케빈 맥기니스는 지난 2월 22일 틱톡 계정에서 '100일 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을 시작하고 100일째를 맞은 이달 1일 "멋진 기분"이라며 성공을 선언했습니다.

도전을 시작하던 그의 초기 몸무게는 107.9㎏에 달했으나 100일 간 26.5㎏을 감량해 현재 81.4㎏으로 기록됐습니다. 당뇨 수치도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틱톡


그가 100일 간 먹었다고 하는 것은 맥도날드 음식이 전부였습니다. 메뉴는 '빅맥' 같은 햄버거와 머핀, 사과 튀김 등이었습니다. 특히 햄버거에 들어있는 양상추나 머핀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를 제외하고는 채소와 과일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맥기니스는 별도로 운동을 하지 않았으며, 그는 맥도날드 음식을 하루 세 끼 먹되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브리토 2개와 해시브라운 또는 머핀을 주문한다면, 브리토 1개와 해시브라운이나 머핀의 반절만 아침으로 먹고 나머지는 점심으로 남겨둔다"라고 설명했고 저녁에는 빅맥을 주문한 뒤 버거의 반, 감자튀김의 반, 애플파이의 반을 먹고 나머지는 다음 날을 위해 남겨뒀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며, 간식이나 술은 전혀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맥기니스는 이를 통해 "애플파이를 먹고도 체중을 감량했다는 사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길 바란다"며, "체중을 감량하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하루 세끼를 먹되, 반 분량만 먹는 것이 해결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십 일간 맥도날드 음식만 먹고 신체 변화를 관찰하는 도전을 한 건 멕기니스가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2014년에는 미국 아이오와의 한 고등학교에서 과학 교사로 일하던 존 시스나가 90일간 맥도날드만 먹고 17kg을 감량했습니다. 이 소식은 크게 화제가 됐고, 맥도날드가 직접 시스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당시에도 시스나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건강 가이드라인에 따라 하루 2000칼로리에 맞춰 음식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군요ㅠㅠ
모두 체중감량에 화이팅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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