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주의하세요(캠필로박터제주니 예방법)

2023. 7. 17. 00:58건강꿀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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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삼계탕 등 닭요리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생닭 취급 및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캠필로박터 제주니(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생닭취급 및 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간 월별로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7월에 880명(총 2,384명의 37%)으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47%), 학교 외집단급식소(23%) 순이었으며, 주요 원인식품은 육류, 채소류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료 식약처 제공

캠필로박터균이란?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어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각종 야생동물 및 가축 장관내에 널리 분포합니다. 특히 닭, 칠면조, 돼지, 소, 고양이 등에 보균율이 높으며, 인간보다 체온이 높은 가금류의 경우 장내증식이 쉽게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균은 37℃에서 잘 자라지만 캠필로박터균은 42℃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약해 70℃에서 1분만에 사멸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증상

캠필로박터 식중독의 증상은 다른 세균성 식중독과 현저히 다릅니다. 잠복기간은 2~7일로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며, 증상은 보통 발열, 권태감, 투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고, 이어서 구토, 복통이 나타납니다. 그 후 수시간 내지 2일 후에 설사증상이나타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 안전수칙

  1.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생닭에서 나온 핏물로 다른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밀폐용기를 사용하고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합니다.
  2. 생닭을 조리하는 경우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세척하고, 생닭 세척 전에는 씻어놓은 채소류, 조리기구 등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변을 치워놓고 생닭을 세척해야합니다.
  3. 조리를 위해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 도마 등은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서 사용하고, 조리기구 구분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하여야 합니다.
  4.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75℃ 1분 이상)하여야 한다.
  5.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합니다.

 

 

여름철 더위와 함께 찾아온 식중독 "캠필로박터제주니"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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